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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025.02[올빼미투어] 새벽 물류현장에서 미래를 엿보다
우편집중국·택배 Hub·편의점 물류 자동화 견학지난 2월 20일 저녁 6시부터 21일 이른 새벽 5시까지, 당사는 ‘올빼미투어’라는 특별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주요 물류센터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전자상거래의 급성장과 산업 혁신에 힘입어, 첨단 자동화 시스템으로 무장한 물류센터들이 날로 늘어가는 가운데 이번 투어는 업계 관계자들에게 미래 물류의 현주소를 생생히 전달했다.이번 투어에는 LG CNS, 삼성SDS, 농심, 용마로지스 등 다양한 물류 관련 기업의 실무진이 참여해 각 현장에서 스마트 자동화 기술이 효율적인 운영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의견을 나눴다. 첫 번째 방문지는 중부권 우편물 물류센터였다. 해당 센터는 대량의 우편물과 소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첨단 자동화 설비를 도입,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찾은 한진택배의 대전 메가 Hub 센터는 첨단 분류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가 한데 어우러진 거대한 물류 인프라를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하루에도 수백만 건에 이르는 배송물이 스마트하게 처리되는 모습을 통해, 최신 기술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현장을 체감할 수 있었다.△중부권 광역 우편 물류센터에 있는 티퍼(Tipper). 티퍼를 통해 소포 운송용기를 180° 회전해 소포를 자동 공급하고 수작업 공급을 병행하고 있다.△한진 대전 메가 허브△BGF로지스 진천센터(진천중앙허브센터)마지막으로 방문한 BGF로지스 진천센터는 전국 물류망의 허브로서, 온·냉장 물류를 아우르는 다양한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센터는 지역 중심의 물류 거점으로서 미래 물류 비전을 제시하며, 첨단 자동화 설비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의 결합을 보여주었다.이번 투어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이번 올빼미투어를 통해 물류 자동화와 스마트 시스템이 물류 산업 경쟁력을 어떻게 높이고 있는지 재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특히 외부에 노출되지 않은 현장을 직접 보게 되어 업계 전반에 걸쳐 물류 혁신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올빼미투어 참가자들이 한진 대전 메가 허브센터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출처 : 물류신문 [올빼미투어] 새벽 물류현장에서 미래를 엿보다 < 포토박스 < 3PL < 기사본문 - 물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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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025.02KIFFA, ‘국제물류산업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국제물류산업에 대한 보다 큰 공적 관심과 이해 촉구△‘국제물류산업 발전방안 세미나’에 참석한 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과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국제물류협회)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회장 원제철)는 지난 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이양수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국제물류산업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들과 정부, 기업 관계자들과 관련 기관, 학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국토교통위 맹성규 위원장, 산업통상위 이철규 위원장, 교육위원회 조정훈 의원, 국토교통위 정점식 의원, 이연희 의원 등이 참석해 세미나 취지에 공감하고 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은 개회사에서 “국가 경쟁력은 다양한 요소로 평가될 수 있겠지만 특히 물류산업 역량이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되는 시대다. 우리나라 경제구조를 감안하면 국제물류산업과 기업들을 최우선 보호 육성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라며 “세미나를 통해 미래 물류산업의 청사진을 그려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하며 앞으로 국제물류산업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양수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환영사에서 “물류산업은 서비스산업의 한 분야라는 과거의 인식에서 벗어나 국가 경제의 혈관과도 같은 필수산업으로 탈바꿈했다”라며 “최근 미국 주도의 세계 무역 질서 재편, 관세부과를 통한 무역전쟁 탓에 물류산업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무역의존도 80%가 넘는 우리나라처럼 수출 주도형 경제구조를 가진 국가에서 물류산업 보호 정책과 육성 방안 마련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은 “국내 국제물류산업 분야에서는 국토부, 해수부, 산자부 등 다부처 간 정책의 혼선과 영세업체의 난립, 국제표준과의 차이, 운송주선업자의 법적 지위 모호성 등이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라며 “국제무역의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국제물류산업의 현황을 재평가하고, 제도적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세미나를 통해 산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해법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기조연설에 나선 국제물류발전자문위원회 김병준 위원장은 “물류 관련 정책을 관련 부처가 상시적으로 협의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고위급 의사결정기구가 필요하다. 업계 관계자 등 민간과 함께 하는 대통령 직속의 위원회 조직을 두거나, 아니면 최소한 민간위원장과 총리가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는 총리위원회라도 두어야 한다”라며 “국가의 성장과 나아감의 중심에는 물류가 있다”라고 물류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촉구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성결대 글로벌물류학부 한종길 교수가 ‘글로벌공급망 시장 동향 분석 및 국제물류업 개선방안’을,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 김인현 교수가 ‘물류주선업자에 대한 운송사업자 지위 입법화 방안’을, △부산대 무역학부 김영주 교수가 ‘국제물류산업 육성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회는 인하대학교 하헌구 교수를 좌장으로 권성원 변호사(해법학회 회장), 한국과학기술대학교 송기한 교수, 전 한국교통연구원 예충열 명예연구위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나영환 실장, 국민의힘 이상일 수석전문위원, 국민의힘 이철조 수석전문위원,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 엄익환 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국제물류산업의 육성과 지원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한국국제물류협회 관계자는 “정기적인 포럼과 세미나를 통해 국제물류산업 중요성을 고려한 경쟁력 강화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며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일원화, 국제물류전문 인력 육성, 국제물류기업 해외진출 지원방안 마련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제물류산업 발전방안 세미나’에 참석한 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국제물류협회)출처 : 물류신문 KIFFA, ‘국제물류산업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 해운·항공 < 기사본문 - 물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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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025.022024년 A급 신규물류센터 공급, 전년 대비 36% 감소
CBRE 코리아, ‘2024년 4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발표글로벌 최대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가 발표한 ‘2024년 4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신규 A급 물류센터의 공급이 전년 대비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급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4분기에는 총 10개의 신규 A급 자산이 1,165,274㎡의 규모로 공급됐으며 2024년 총 공급량은 전년도 대비 36% 감소한 3,588,552㎡로 집계됐다. 올해도 공급은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에는 지난해에 두드러졌던 대형 자산의 공급이 크게 감소하면서 본격적인 공급 축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CBRE는 2025년 예상 공급량에 대해 2024년 전체 공급 규모의 1/3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2024년 4분기에도 여전히 서부권역에 대한 공급이 집중됐다. 대표적으로 인천 도화 물류센터(250,580㎡), 로지스포인트 김포 SMART물류센터(199,177㎡) 및 케이원김포로지스 물류센터(182,678㎡)가 준공 됐으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약 54%에 이른다. 남부 권역도 연면적 3만평 이상의 대형 자산의 공급이 이뤄졌다. 점봉동 물류센터(122,146㎡)와 성은지구 물류센터(115,768㎡)가 각각 안성과 여주에 준공 완료 됐으며 안산, 이천 및 용인에 추가적인 공급이 확인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 A급 물류 시장의 공실률은 상반기 대비 2.3%p 증가한 약 23%로 나타났다. 상온과 저온 공실률은 각각 17%와 41%로 상온 공실률은 4%p증가한 반면 저온은 약 2%p하락하며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CBRE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향후 공급 감소와 함께 공실률의 점진적인 하락이 예상되지만 누적된 공실 면적이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수도권 A급 물류 시장의 하반기 순흡수 면적은 약 85.6만㎡를 기록하면서 2024년 총 순흡수면적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1,915,862㎡로 집계됐다. 과거 두드러졌던 이커머스의 확장세는 다소 더디게 나타난 반면, 3PL의 임차 활동이 활발히 관찰됐다. 이는 지난해 임대차 규모의 절반 수준이며 4분기에는 그 비중이 2/3 수준에 달했다(약 42만㎡). 주요 임대차 사례로는 CJ대한통운이 안성 일죽 물류센터의 상온 면적을 15년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계 시바로지스가 김포 소재 한강신도시 물류센터와 마스터리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천 도화 물류센터의 경우, 시공사 대림이 두개의 층을 책임 임차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실수요자에 의한 공실 해소 사례 또한 일부 관찰됐다. 수도권 A급 물류센터의 평균 상온 명목 임대료는 평당 3.5만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1%상승했다. 신규 프라임 자산의 공급이 있었던 안성, 시흥지역을 중심으로 큰 폭의 상승률이 관찰됐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료가 책정된 신규 자산의 준공에 따른 성장이 두드러졌다. 한편, 공실이 높은 자산을 중심으로 여전히 공격적인 무상임대료가 제공되면서 실질임대료의 성장은 제한적으로 보인다.금번 분기 내 6건의 물류센터 거래가 완료되면서 투자 규모는 총 2,965억 원으로 집계됐다. 우수한 입지의 우량 자산을 중심으로 외국계 투자자의 매입 활동이 관찰되면서 금번 분기 거래 가운데 외국 자본 비중이 약 45%를 차지했다.지난해 상업용 부동산시장의 전체 섹터의 누적거래액에서 물류는 오피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가 전체 거래규모의 60%에 해당하는 13조 원을 기록하며 투자시장을 이끌었고 물류도 약 5조 원에 이르는 거래가 이뤄지면서 각 2조원대의 기록한 호텔과 리테일 보다 많은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피스와 물류는 양적인 거래 규모의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변화도 두드러지면서, 기업의 부동산 유동화, 선매입, 부실채권(NPL)거래 등 과거에는 제한적이었던 투자 유형이 거래 규모 증가에 상당 부분 기여한 것으로 CBRE는 밝혔다. 한편, 2024년 4분기 물류 거래규모는 약 3,747억 원 수준으로, 선매입 및 NPL성 거래가 주를 이뤘던 지난 분기 대비 A급 코어 자산의 거래가 전체의 71%를 차지하며 전체 규모를 견인했다. 대표적으로 독일계 DWS자산운용 소유 김포 성광물류센터 및 이천 로지포트 물류센터가 각각 미국계 블랙스톤과 ESR켄달스퀘어리츠에 의해 매입이 완료됐다. 그 외, 미국계 스타우드캐피탈이 코람코자산운용과 이천 소재 고백리 물류센터를 인수하면서 해외 자본의 두드러지는 물류 투자 활동이 관찰됐다.출처 : 물류신문 2024년 A급 신규물류센터 공급, 전년 대비 36% 감소 < 물류센터 < 기사본문 - 물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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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025.02젠스타메이트, 샌디위크서 2025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발표
오피스·물류센터·호텔·리테일 등 부문별 시장 전망국내 최대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젠스타메이트는 19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샌디 위크’(2025 SPACE&INNOVATION WEEK)의 특별기획 프로그램 ‘샌디 미디어존(SANDI MEDIA Zone)’에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는 ‘2025 상업용 부동산 Summary: 위기를 넘어 기회로’를 주제로 진행되며, 젠스타메이트 리서치센터의 김규진 센터장이 연사로 나섰다. 김 센터장은 오피스, 물류센터, 호텔, 리테일 시장의 주요 변화와 전망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서울 오피스 시장의 공급 증가와 공실률 상승, 수도권 물류센터 시장의 공급 감소와 거래 활성화, 호텔 및 리테일 시장의 운영 목적 거래 증가 등을 분석하며, 금리 완화와 투자자 동향이 향후 시장에 미칠 영향을 설명했다.김규진 젠스타메이트 리서치 센터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변화와 향후 기회를 면밀히 분석하고,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시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젠스타메이트는 지속적으로 시장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투자 전략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샌디위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건설·인테리어 산업 전시회인 ‘코리아빌드위크’의 일부다. 한국퍼실리티매니지먼트학회, 한국건축물유지관리협회, 한국빌딩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AI, IoT,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공간 관리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하며, 샌디 미디어존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한다. 출처 : 물류신문 젠스타메이트, 샌디위크서 2025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발표 < 인사동정 < 기사본문 - 물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