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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025.11물류인의 큰잔치 ‘제33회 물류의 날’ 열려
은탑 산업훈장에 김형섭 일양로지스 대표 영예지난 11월 3일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한 ‘제 33회 물류의 날’기념식 행사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물류의 날 기념식은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한국물류대상 시상식(1부, 본행사)과 물류산업의 지속가능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2부, 부대행사)로 나눠서 진행됐다. 올해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은탑 산업훈장은 43여 년간 항공화물 입‧출고, 보관, 운송 등에 이바지해 온 ㈜일양로지스 김형섭 대표가 수상했다. 김형섭 대표는 전국 100여 개의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중심의 물류서비스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35년간 국제물류주선업에 종사하면서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및 전문 복합운송서비스 개발에 주력해 온 (주)비투엘물류 김창호 대표이사와 다수의 물류정책 수립과 제도개선 연구책임자로 참여하여 물류산업 성장에 일조한 한국교통연구원 이태형 선임연구위원에게 수여됐다. 대통령표창에는 ㈜고려택배, 씨스존(주), ㈜마스터항운 대표 정병인, 울산광역시 문상돈 지방행정사무관, 국무총리표창은 인천광역시, ㈜포스코플로우, 한국해양진흥공사, 장원물류 김영배 화물차주, CJ대한통운(주) 윤철주 부사장, 티엔씨글로벌(주) 손영철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물류현장에서 10년 이상 묵묵히 업무를 수행해온 택배기사(6명)와 화물운전자(2명)를 비롯한 40명의 물류종사자와 5개 물류기업 및 단체가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2부에서는 미래물류기술의 산업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위해 ‘데이터와 AI가 여는 예측형 물류’, ‘자율주행 로봇과 AI를 통한 물류 자동화의 미래’ 등의 주제로 7개의 세미나(세부주제 첨부)가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물류산업 컨설팅 업체들이 주제별로 물류효율성 제고, 비용 절감 및 공급망 최적화에 대한 경영기법 등 최신 기술을 소개했으며 특히, 물류‧창고‧배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주행 로봇과 AI를 활용한 물류 혁신 사례(유통물류형, 제조물류형)를 공유했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국가 경제의 혈관이자 우리 국민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서비스인 물류산업 현장에서 헌신해 오신 85만 물류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정부도 물류산업의 첨단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및 기업 지원과 함께 안전한 산업 환경 마련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물류신문 물류인의 큰잔치 ‘제33회 물류의 날’ 열려 < 인사동정 < 기사본문 - 물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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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025.11비투엘물류 김창호 대표, ‘제33회 한국물류대상’ 산업포장 수상
국제물류산업 발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공로 인정받아비투엘물류(BTL) 김창호 대표이사가 물류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33회 한국물류대상’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물류대상’은 물류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한국통합물류협회(KILA)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한다. 정부포상인 ‘산업포장’은 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 공적을 쌓은 개인에게 수여되며, 전체 약 58명 규모의 포상자 가운데 단 2명에게만 주어진다.김창호 대표는 지난 35년간 국제물류업계에 종사하면서 해외진출과 전문복합운송서비스 개발에 역점을 두고, 2000년 초 해외법인설립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해외진출 화주기업의 국제화물 운송서비스 제공 등 수출입 경쟁력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개항 초기부터 항공화물 프로세스 개선과 보세운송체계 정비 참여 등 자동화 물류설비 및 정보시스템 도입을 통해 공항물류 효율성을 20% 이상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2007년 설립된 비투엘물류는 현재 전 세계 15개 법인 및 사무소와 11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항공, 해상운송 등 국제 운송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의약품, 전기차 부품 등 특수물류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통합 물류시스템 ‘BLS(BTL Logistics System)’을 통해 포워딩, 정산, 창고관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디지털 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김창호 비투엘물류 대표는 “그동안 함께해준 임직원과 파트너사 덕분에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 속에서 혁신과 전문성을 강화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파트너로 성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포워딩 시장이 전환기를 맞은 만큼, 기존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고 보관, 트럭킹 등 신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며 “축적된 현장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모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의 유통 인프라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아이마켓코리아는 비투엘물류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관리(SCM) 역량을 강화하며, 그룹 차원의 물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출처 : 물류신문 비투엘물류 김창호 대표, ‘제33회 한국물류대상’ 산업포장 수상 < 인사동정 < 기사본문 - 물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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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025.11알스퀘어, “공장·창고 시장, 보합 속 점진 회복세”
대형보다 중소형 자산 중심의 실수요 거래가 시장 주도전국 공장·창고 시장이 중소형 물류자산을 중심으로 한 실수요가 이어지며 안정 구간에 진입했다.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의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9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 규모는 1조 1,377억 원, 거래 건수는 337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거래 규모는 12.1%, 거래 건수는 1.8% 증가했다.전년 동월(1조 779억 원·303건)과 비교해도 거래 규모는 5.6%, 건수는 11.2% 늘었다. 올해 1월(5,238억 원·251건) 최저점을 기준으로 거래 규모는 약 2.2배, 건수는 34% 증가했으며, 거래 규모는 1조 원대를 6개월째 유지하며 시장이 바닥을 다진 모습이다.특히 중소형 자산 중심의 안정적 거래 흐름이 지속됐다. 9월 최대 거래는 광주 광산구 연산동의 ‘광주평동3차 TIL물류센터’(약 920억 원)로, GS리테일이 임차인으로 입주했다.지역별로는 경기도(103건), 경상남도(46건), 경상북도(40건) 순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반면 충청남도는 올해 월평균 거래 21.3건에서 9월 8건으로 줄어 일시적 거래 공백이 발생했다.알스퀘어 리서치센터는“전국 공장·창고 시장은 급락세가 멈추고, 보합세 속 점진적인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형 거래보다는 입지와 안정성이 검증된 자산 중심의 실수요 거래가 시장을 지탱하고 있으며,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추가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출처 : 물류신문 알스퀘어, “공장·창고 시장, 보합 속 점진 회복세” < 포토박스 < 물류센터 < 기사본문 - 물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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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025.11[창간 28주년 기획특집 4] 불확실성 프레임 해결책, 공급망 전환(SCX)을 주목하라
‘공급망(Supply Chain)’이 중요한 시대다. 마을과 마을, 지역과 지역 간 물품의 이동 경로를 뜻하는 단어에 불과했던 공급망은 이제 국가 간, 대륙 간으로 범위를 넓혔으며, 기업과 산업이 기능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공급망의 가치가 올라갈수록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들이 앞다투어 공급망의 경쟁력을 강화하거나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공급망(Supply Chain)’이라는 용어가 대중화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총독부가 농가를 위해 조선질소비료회사와 공급망 확충 협약을 맺었다’는 기사(1934년 조선일보)가 있던 것으로 보아 오래 전부터 공급망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1990년대까지 공급망은 물류산업 내에서는 관심을 받았지만 다른 산업분야에서는 조명받지 못했다. 대개 제조기업이나 유통기업이 원자재나 판매할 상품을 공급받는 경로, 즉 공급선을 뜻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한정되는 정도에 그쳤다.공급망의 의미가 다른 산업으로 확장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들어서부터다. 관련 학계와 기업들의 주도로 ‘공급망 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이와 관련된 연구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특히 물류산업을 중심으로 일부 산업군에서도 공급망 관리 전략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지금처럼 공급망이라는 단어가 일반 대중에게도 익숙해진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도래하면서부터다. 세계 각국의 봉쇄 조치가 이어지고 자유로운 왕래가 제한되어 재화의 이동이 어려워져 경기침체가 나타났고 이러한 문제점들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면서 일상에서도 공급망을 주목하기 시작했다.그러나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한 공급망의 불확실성은 일시적인 현상일지라도 상당한 파급력을 가져온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에 전 세계의 이해관계자들은 공급망의 변화를 가져오는 요인과 그 과정, 그리고 안정화를 위한 대응 방안 확보 등 또 다른 과제를 해소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물류신문사는 창간 28주년을 맞아 불확실성에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과 변화에 대한 시사점을 살펴보고, 불확실성의 프레임 전환을 위한 공급망 전환(SCX, Supply Chain Transformation)을 제안한다. <편집자 주>물류신문사가 제안하는 『공급망 전환(SCX, Supply Chain Transformation)』-불확실성에 따른 환경 변화로 공급망이 불안정해졌을 때 이에 대응하고 회복력을 갖추기 위해 또는 이를 방지하고자 공급망 전반에 대한 혁신과 고도화를 추진하는 것출처 : 물류신문 [창간 28주년 기획특집 4] 불확실성 프레임 해결책, 공급망 전환(SCX)을 주목하라 < 기획 < 기사본문 - 물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