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S ARCHITECTS 물류센터 전문설계

물류시설 전문 설계사의
축적된 경험과 설계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형 물류시설 효율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는
최적화 설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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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물류센터 Anyang Logistic Center

JAS ARCHITECTS 냉동·냉장·초저온 창고시설 설계

국내최초 LNG냉열이용 초저온 냉동창고 설계
다양한 온도대 최상의 보관품질을 위한 저온창고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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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저온 평택물류센터 Korea Super Freeze Logistics Center in Pyeongtaek

JAS ARCHITECTS 자동화창고·스마트물류센터 설계

미래 물류시설의 기본이 되는 자동화창고설계
스마트물류센터 컨설팅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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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통합고객지원센터 Kolon Customer Service Complex

JAS ARCHITECTS 식품 · 가공공장 · 특수건축물 설계

식품 · 제약 · HACCP ·GMP 공장 등 시설별 보관물품과
화주 특성별 기능을 강화한 맞춤특화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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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천안 물류센터 Geo-Young Bio Logistics Center

JAS ARCHITECTS 복합물류단지 설계

북합물류단지(물류단지법) 개발계획 단계별 설계
대단지 물류시설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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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LC 이천마장 물류단지 IMLC – Icheon Majang Logistics Complex

PROJECT Best Works
News &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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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

‘도입 문턱’ 높은 물류로봇,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불확실한 ROI’로 도입 ‘신중’, 전체 프로세스 고려해야 해물류로봇에 대한 관심은 커져가지만, 실질적인 도입은 여전히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현장에서는 물류 로봇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높은 초기 비용과 기대만큼의 효율성을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 때문에 기업들이 도입을 주저하고 있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물류로봇 도입을 위해서는 단순히 맹목적인 로봇 도입이 아니라, 전체 물류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급성장한 ‘물류로봇’ 시장, 아마존을 필두로 도입 확산최근 물류로봇 시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빠르게 성장하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Research and Markets의 Global Logistics Robot Market Report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물류로봇 시장 규모는 약 25억 8,500만 달러였으며 2024년 기준 약 78억 달러에 도달, 2027년까지 연평균 22.9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아마존에 도입된 물류로봇(출처=아마존)이러한 성장세는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확산, 자동화 수요 증가,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기술 발전 등이 맞물리면서 더욱 가속화됐다. 또한 아마존(Amazon), 오카도(Ocado) 등 글로벌 기업들이 물류로봇 도입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국내 기업들의 더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아마존은 현재 전 세계 물류센터 기준 약 75만 대 이상의 물류로봇을 도입해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물류 처리량을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국내의 경우 쿠팡이 아마존과 마찬가지로 물류로봇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현재 쿠팡은 피킹로봇 AGV, 분류로봇 Sorting Robot, 무인지게차 등을 도입해 작업 효율성 및 정확성을 향상하고 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아마존을 필두로 물류로봇 ‘붐’이 형성되고, 전 세계 물류산업의 자동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국내 역시 관련 전시회·세미나 등을 가면 온통 로봇에 대한 얘기다. 최근 2~3년간 물류로봇에 대한 인기가 더 실감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높은 초기 비용, ROI 불확실성...기업들 도입 신중물류로봇이 부족한 인력은 대체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지만, 실제 도입 과정에서 여러 현실적인 문제가 부딪히면서 많은 기업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기업들이 물류 로봇 도입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초기 투자 비용 부담’과 ‘ROI(Return on Investment, 투자 대비 수익률)의 불확실성’이다. 물류로봇 도입에는 상당한 비용이 소요된다. 일부 기업이 성공적인 사례를 보였지만, 모든 기업이 동일한 성과를 보장받을 수 없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특히 물류 자동화가 단기간 내 운영비 절감 효과를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점진적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도입을 결정하기까지 기업들은 신중할 수밖에 없다.또한 물류현장과 로봇의 적합성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일부 대형 물류센터는 24시간 운영되고 있지만, 보통의 물류센터는 하루 8~10시간 이내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로봇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ROI를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무인 로봇과 사람이 공존해야 하는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작업자들이 로봇을 이질적으로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일부 기업에서는 도입된 로봇이 작업 현장에서 방치되거나 기대한 만큼 활용되지 못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이와 함께 공간 제약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중소형 물류창고의 경우, 로봇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우며, 이를 위한 물류센터 구조 변경에도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해외의 대형 물류센터와 달리 국내 물류센터는 사람이 이동할 수 있을 정도의 동선을 고려해 설계된 곳이 많아, AMR·AGV 같은 이송 로봇이 필수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단순 도입 넘어선 ‘전략적인 접근’ 필요전문가들은 현재를 로봇과 인간이 협업하며 공존하는 과도기적 단계라고 설명한다. 로봇의 가치는 충분히 인정되고 있지만 기술적 한계, 작업 환경과의 적합성, 비용 부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물류 로봇을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기대하는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물류로봇을 효과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특정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이 아닌, 물류 프로세스 전체를 최적화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피킹, 이송, 분류 등 개별적인 공정에 로봇을 도입한다고 해서 바로 인력 절감이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사람은 특정 공정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반면, 로봇은 주어진 특정 기능만 수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후행 공정을 포함해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로봇이 기존 인력과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로봇 도입 이전에 물류 컨설팅을 통해 최적의 자동화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와 함께 기업들은 RaaS(Robot as a Service) 모델을 도입해 로봇을 직접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구독형 서비스를 이용해 비교적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 RaaS(Robot as a Service) 모델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대표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초기 투자비 부담을 크게 줄이고 충분한 도입 효과를 테스트한 후 본격적인 확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울 방안 중 하나다.마지막으로는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작업 환경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작업자들이 로봇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인식 개선이 필수적이다. 일부 기업에서는 로봇 도입 후 작업자들이 이를 낯설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아 방치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작업자들이 로봇과 함께 일하는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충분한 교육을 제공하고, 로봇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내부 운영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한 물류업계 관계자는 “물류로봇 도입은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전반적인 물류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기업의 환경에 맞는 도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기존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면, 물류로봇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 물류신문 ‘도입 문턱’ 높은 물류로봇,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 포토박스 < 스마트물류 < 기사본문 - 물류신문